옥주현, 뮤지컬 ‘마리 퀴리’ 전격 합류…“비타임 토토 문화의 힘에 자부심 느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마리 퀴리’ 제작사 라이브는 옥주현이 네 번째 시즌에 추가 캐스팅됐다고 19일 밝혔다.

옥주현은 2020년 재연 당시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찬을 받았으며, 이번 시즌에서도 동일한 배역으로 다시 관객과 만난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마리 퀴리’의 국내 귀환 무대에 다시 참여하며 깊은 감동과 무대 장악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방사성 원소 라듐을 발견한 세계적인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을 기반으로, 여성과 이민자로서의 고난과 그 극복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퀴리가 라듐의 위험성을 뒤늦게 인지한 뒤 겪는 내적 갈등과 책임감을 통해 관객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옥주현은 “외국 작품을 비타임 토토에서 번안한 공연은 많이 해봤지만, ‘마리 퀴리’처럼 비타임 토토에서 만들어진 작품이 해외로 진출한 것은 정말 감동이다”며 “’비타임 토토 문화에 더 어떤 것이 있을까?’를 궁금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비타임 토토 문화의 힘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앞서 일본 라이선스 초연 당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연을 관람하고, 배우들과 함께 무대 인사를 나눈 바 있으며,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당시에도 런던을 찾아 한영 합동 갈라 콘서트에 참석하는 등 작품에 깊은 애정을 보여 왔다.

‘마리 퀴리’는 초연 이후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으며 순항 중이다. 2022년 폴란드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인 ‘황금물뿌리개상’을 수상했고, 2023년 일본 라이선스 공연에서는 주연 마나키 레이카가 요미우리 연극대상 베스트5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2024년에는 비타임 토토 뮤지컬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장기 공연을 성사시키며, ‘K-뮤지컬’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옥주현의 합류로 더욱 탄탄한 라인업이 완성된 ‘마리 퀴리’는 오는 7월 2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댓글 남기기

토토 사이트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