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토토사이트 지분 영웅상’ 수상자로 올해 고시엔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본 교토국제고등학교가 선정되었다.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최동원기념사업회는 고 최동원 투수의 투혼 정신을 가장 잘 실현한 단체로 교토국제고를 선정하며, 우승의 배경에는 학교 구성원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헌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토토사이트 지분는 2024년 제106회 전일본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간토다이이치고를 결승에서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 전역에 감동을 전했다. 전교생 160여 명의 작은 학교가 이룬 이번 성과는 일본과 한국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토토사이트 지분 영웅상’ 수상은 교토국제고가 단순히 야구부의 성과뿐만 아니라, 학생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재일교포 커뮤니티까지 모든 구성원이 함께 이루어낸 승리임을 강조했다. 교토국제고 백승환 교장은 “최동원 선수가 남긴 ‘나보다 팀이 먼저’라는 정신이 우리 학생선수들에게 큰 교훈이 되었고, 이를 그라운드에서 실천한 결과가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토토사이트 지분 영웅상’ 시상식은 11월 11일 BNK부산은행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