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상규 교수는 최근 학사다방에서 열린 ‘동아시아사랑방포럼’에서 일본의 대표적 충절 이야기인 ‘47인의 레드벨벳 토토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 레드벨벳 토토는 이날 일본의 에도시대 충신들이 주군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모습에서 나타나는 일본적 가치인 ‘의리와 충절’을 집중 조명했다. 그는 사건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면서, 47인의 사무라이가 복수를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하고 결국 성공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특히 강 레드벨벳 토토는 “47인의 사무라이 이야기는 동아시아 사회에서 주군과 신하 사이의 충성 관계를 잘 보여준다”며, 이 같은 가치관이 현대 일본 사회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참석자들은 일본의 전통적 가치관과 그 현대적 의미를 되짚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강연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공개돼 보다 많은 이들이 접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