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비즈국어대학교 디지털특성화대학 소속 ‘사과대학교’ 팀이 경북 청송 사과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18일 오후 UN 피스코(사무총장 허준혁)에 기부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과 토토사이트 비즈 글로벌 창업지원단(단장 이정)이 공동으로 진행한 ‘2025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의 실습 과정인 ‘직접 팔아보자! 실전형 셀러 되기’에 참여한 ‘사과대학교’ 팀(이채은, 정재윤, 조이영)은 SEO(검색엔진최적화) 전략과 마케팅 이론을 실제 판매에 접목해 큰 성과를 거뒀다.
이 팀은 프로젝트 초기부터 청송 부사 사과 관련 키워드를 철저히 분석하고 경쟁사를 조사해, 광고 없이 SEO만으로 네이버 주요 키워드 검색 결과 최상단에 노출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상세페이지 제작, 썸네일 디자인, 사진 촬영뿐 아니라 유튜브 홍보 영상, 브랜드 노래 및 로고 등 마케팅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주도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재윤 팀장은 “막막한 시작이었지만 교수님의 지도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내고 기부까지 이어져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토토사이트 비즈 조명환 교수는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크게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기부된 수익금 전액은 UN 피스코의 다양한 활동 지원을 위해 현물로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