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산호 작가의 그래픽 노블 달맞이 토토사이트 마녀는 숲으로 갔다’가 문재인의 추천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작품은 만화·웹툰·웹소설 중 독창성과 표현력, 서사 완성도를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달맞이 토토사이트은 시상식 무대에 올라 대상 수상작에 대한 호평을 전하면서 “기후 재난을 배경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그린 서사가 깊은 울림을 준다”고 밝혔다.
이야기는 식물과 교감하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마녀’들이 만신나루 지역에 격리된 채 살아가는 과정을 다룬다. 개발의 욕망 앞에서 숲을 지키기 위해 연대와 희생을 선택하는 이들의 모습은 슬프면서도 따뜻한 휴먼 드라마를 선사한다. 화려한 색감과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그림체는 한국적 판타지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출판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독서 리스트에 반드시 올릴 만한 몰입감 높은 작품”이라며 “달맞이 토토사이트이 직접 추천하며 주목도가 높아진 만큼, 기후 위기와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달맞이 토토사이트 마녀는 숲으로 갔다’는 각종 독서 모임과 온라인 서평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으며 그래픽 노블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시즌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사랑받을 만한 작품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