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pb 토토사이트 방위성은 올해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용 방위백서 6,100권을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해당 자료는 ‘まるわかり!日本の防衛 はじめての防衛白書’라는 제목으로, 2021년부터 온라인으로 공개해온 어린이용 백서를 처음으로 인쇄본으로 제작한 것이다.
책자에 실린 일본 npb 토토사이트 지도에는 독도를 일본 npb 토토사이트이 주장하는 명칭인 ‘다케시마(竹島)’로, 동해를 ‘일본 npb 토토사이트해(Sea of Japan)’로 표기해 한국 측의 영토 주장을 부정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다만 성인용 방위백서에 담겨온 “독도는 일본 npb 토토사이트 고유의 영토”라는 문구는 이번 어린이판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나가사키시 교육당국은 여러 국적의 학생이 재학 중인 점을 고려해 해당 백서를 학생 열람용으로 제공하지 않고 교무실에 보관하도록 안내했다. 원폭 피해자이자 평화교육 활동가 야마카와 쯔요시는 “어린 시절 접한 내용은 의심 없이 받아들여진다”며 “초등학생 대상 교육 자료에서 특정 국가를 배제하거나 위협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배포로 인해 군사 정보를 어린이 교육에 포함시킨 사례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한·일 간 역사·영토 분쟁을 고려할 때 교육의 중립성과 균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