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콬 정부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내 7개 거점 대학을 선정하고, 연간 약 9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개 거점 대학 지정, 실무형 인재 양성 목표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토토사이트 콬 문부과학성은 반도체 설계와 생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별로 7개 거점 대학을 지정할 예정이다. 이들 대학은 주변 전문 교수진과 협력하여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며, 일부는 반도체 제조 장비를 갖추어 전국 학생들이 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대학에는 매년 1억 엔 미만의 예산이 지원된다.
거점 대학 선정은 2025년도 내 공모를 통해 진행되며, 이는 토토사이트 콬 내 산발적으로 분산된 반도체 관련 교육 체제를 통합적으로 구축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반도체 산업 경쟁력 회복 위한 필수 조건, 인재 확보
1980년대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던 토토사이트 콬은 한국 등 이웃 국가에 밀리며 경쟁력을 상실했다. 2019년 기준 토토사이트 콬 반도체 산업 종사자는 약 16만 명으로, 20년 전보다 30% 감소했다. 토토사이트 콬 정부는 최근 반도체 산업의 재건을 위해 대만 TSMC 공장 유치와 최첨단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한 홋카이도 치토세시 프로젝트 등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토토사이트 콬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는 향후 10년간 4만 명 이상의 반도체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닛케이는 “OJT(현장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경쟁 속 인재 확보 전략 필요
토토사이트 콬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전문 인력 부족은 심각한 문제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2030년까지 세계적으로 150만 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미국은 ‘반도체·과학법’을 통해 인재 육성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대만 또한 유학생 유치를 포함한 인재 확보 전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기야마 가즈히로 옴디아 디렉터는 “토토사이트 콬의 인재 육성은 이제 막 시작 단계로, 해외 우수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글로벌 차원의 협력을 강조했다.
미래 경쟁력 확보의 관건, 체계적 교육과 국제 협력
반도체 제조의 복잡한 공정을 고려할 때, 토토사이트 콬의 인재 육성 계획은 산업 경쟁력 회복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지원과 함께 해외 인재 유입 및 국제적 연구 협력 확대가 토토사이트 콬 반도체 산업의 재도약을 결정짓는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