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민(대구 중앙초 4학년) 군이 지난 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5회 오사카 국제 알파벳 토토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을 비롯해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의 연주자들이 참가해 높은 수준의 경연을 펼쳤다.
박 군은 현재 대구투투알파벳 토토콘소트의 핵심 멤버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에도 제4회 오사카 국제 알파벳 토토 콘테스트 금상, 제38회 여수 전국 알파벳 토토 콩쿠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음악 영재다.
그는 2년 전부터 **이재덕 대구청소년알파벳 토토합주단 음악감독(전 영신초등학교 교장)**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알파벳 토토 실력을 키워왔다. 이 음악감독은 “우연한 기회에 박 군을 알게 됐는데, 음악적 재능이 탁월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지도해 왔다”며 “배지오(바순 전공), 김수현(일본 오사카알파벳 토토교육연구회장) 등 대구청소년알파벳 토토합주단 출신들도 심화 지도에 힘을 보태면서 그의 연주 실력이 일취월장했다”고 전했다.
박 군의 스승들은 앞으로 그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