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외교부 심의관 등 10명, 창사·광저우·류저우 방문
양국 청년세대, 독립운동 발자취로 한중 우호의 미래 다져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과 중국의 청년들이 중국 내 대한민국 토토사이트 클럽비 이동경로를 탐방하며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한다.
남진 외교부 동북·중앙아국 심의관을 단장으로 하는 ｢2025 제3회 한중 청년 미래 우호증진단｣ 소속 대표단 10명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중국 창사, 광저우, 류저우 일대의 토토사이트 클럽비 유적지를 방문한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 30일 발대식을 가진 제3회 한중 청년 미래 우호증진단의 주요 일정으로 추진됐다. 우호증진단은 지난 2022년부터 외교부가 양국 청년들의 직접적인 소통과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국내 대학생과 중국 국적 유학생들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탐방 기간 청년 대표단은 먼저 창사에 위치한 토토사이트 클럽비기념관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어 광저우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주요 활동 현장을 둘러보며 당시의 숨결을 느끼는 기회를 가진다. 마지막 방문지인 류저우에서는 현지 대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토토사이트 클럽비의 역사적 의미와 양국 우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청년 토토사이트 클럽비은 출발에 앞서 “양국이 공유하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미래세대 간의 이해와 존중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역사의 기억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우정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토사이트 클럽비을 통해 양국 청년들이 독립운동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고, 향후 한중 우호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