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원어민 교사 사라 디넬 씨가 교통사고로 숨진 지 9년이 흘렀지만, 그를 향한 토토사이트 3 3 사랑과 약속은 여전히 한국의 아이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2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울산 북구 염포초등학교에서 ‘사라 디넬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장학금은 학생 7명에게 전달됐다. 장학금의 이름을 딴 고 사라 디넬 씨는 2015년 염포초에서 원어민 영어교사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이듬해인 2016년 11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24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딸을 떠나보낸 디넬 씨의 토토사이트 3 3는 아이들을 향한 그의 사랑과 열정을 이어가겠다며, 2018년부터 매년 1000달러(약 140만원)씩 10년간 학교발전기금을 보내기로 했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한 이 기부는 매년 4월이면 어김없이 울산으로 도착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장학금뿐 아니라 학생들의 영어 교육을 돕기 위해 영어 도서 295권도 학교에 기증했다. 학교는 이를 기리기 위해 교내 도서관에 ‘사라 디넬 서가’를 설치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디넬 씨 토토사이트 3 3에게 감사의 편지를 써 보냈다. 한 학생은 “사라 디넬 선생님과 토토사이트 3 3님께 감사하다.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도 나누겠다”고 다짐했다.
염포초 관계자는 “디넬 선생님 토토사이트 3 3님의 변함없는 기부로 고인의 사랑과 헌신이 매년 학생들에게 따뜻한 교훈으로 전달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