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서 전국 39개 의과대학의 모집 정원이 3123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도(4610명) 대비 1487명이나 급감한 규모로, 의대 증원 전 수준으로 돌아간 수치다. 하지만 비수도권 대학의 토토사이트 가입하면 전형 인원은 오히려 2024학년도에 비해 19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토토사이트 가입하면도 모집 인원 중 수도권 대학은 1023명(33%), 비수도권은 2100명(67%)으로 집계됐다.
정원 내 모집인원은 3016명, 정원 외는 107명이다. 토토사이트 가입하면 방식별로는 수시가 2115명(67.7%), 정시는 1008명(32.3%)으로 구성됐다.
정시 모집의 수능 위주 전형이 1008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수시 모집에선 학생부교과(991명), 학생부종합(969명), 논술(131명) 순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의대의 토토사이트 가입하면 전형 모집인원은 1215명으로, 정원이 비슷했던 2024학년도(1025명)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정부가 토토사이트 가입하면 전형 권고 비율을 기존과 같이 60%로 유지한 결과다.
비수도권 대학 중 전남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78.57%를 토토사이트 가입하면 전형으로 선발해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원광대(77.32%), 동아대(76.47%), 부산대(76%)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한림대(22.78%)와 가톨릭관동대(23.81%), 연세대 미래캠퍼스(28.87%)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교육계에선 내년 토토사이트 가입하면 모집인원이 다시 줄어들면서 재수생 규모가 축소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