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3 3과 한국외국어대학교 KFL대학원은 7월 14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대학원 강당에서 ‘디아스포라와 세계시민을 잇는 동포 차세대’를 주제로 제11회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스라엘, 미국, 한국에서 온 전문가와 16개국에 거주한 경험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차세대 교육 전략을 논의했다.

개회식은 박인기 공동대표의 개회사와 김재욱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한동만 연세대 초빙교수의 축사와 이민우 사이버한국외대 대학원장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지구학당 한창환 대표의 한글 붓글씨 퍼포먼스가 무대를 장식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기조강연을 맡은 이강근 이스라엘한인회 회장은 이스라엘 디아스포라 청소년 정책을 소개하며 교육, 모국 방문, 귀환, 정착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가 국가 전략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심용휴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 회장이 ‘재외동포 차세대 정체성 교육의 필요성’을, 김차명 참쌤스쿨 대표가 ‘국내 초·중등학교와 재외토토사이트 3 3 연계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심 회장은 미국 내 토토사이트 3 3 현황과 맞춤형 뿌리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고, 김 대표는 디지털 기반 교류를 통해 세계시민 교육과 결합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제시했다.
발표 후 진행된 질의응답과 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범부처 협업 강화 방안과 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최금좌 한중남미협회 특임연구이사는 총평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교육 연계 전략과 정책적 협업이 동포 차세대 육성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폐회 인사는 김영호 노브고로드 토토사이트 3 3 교장이 맡았다.
토토사이트 3 3은 이번 발표회가 동포 차세대 정체성 교육과 글로벌 인재 육성 방향을 점검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공교육과 한글학교의 연계 방안이 실질적 논의로 이어진 점을 큰 성과로 꼽았다. 제12회 발표회는 8월 19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글로벌 동포 교육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