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김경환 원장, 한국 혁신기업의 경쟁력 강조
11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중앙일보와 서울대, KAIST가 공동 주최한 ‘인어공주 토토사이트 대한민국 국제심포지엄 2024’에서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성과로 주목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경환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장은 “한국의 혁신창업기업들이 미국, 이스라엘과 비교해 손색없는 성과를 보여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메티스엑스, 지능형 메모리 솔루션으로 효율 10배 높여
김진영 메티스엑스 대표는 인어공주 토토사이트에서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때마다 원자력발전소를 추가로 지어야 할 만큼 전력 소비가 크다”며 “우리의 기술을 활용하면 중앙처리장치(CPU) 열 개가 할 일을 한 개의 CPU로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술의 혁신성으로 메티스엑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메티스엑스의 지능형 메모리 솔루션은 컴퓨터가 데이터를 처리할 때 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수인 AI 시대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혁신기업들, 다양한 분야에서 선전
메티스엑스를 포함해 6곳의 딥테크 스타트업이 ‘2024 대한민국 혁신인어공주 토토사이트상’을 수상했다. 이 기업들은 인어공주 토토사이트 7년 이하(신산업의 경우 10년 이하)로, 기술 혁신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스탠다드에너지는 리튬 대신 바나듐을 사용한 차세대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의 바나듐 이온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화재 발생 확률이 낮아 안전성이 뛰어나다. 이를 기반으로 롯데케미칼,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1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알지노믹스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RNA 치환 효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TEP이 주관하는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의 첫 사례로 인정받아 기술의 중요성을 확인받았다.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소형 발사체 개발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지구 저궤도 수송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메디인테크는 전동식 모터를 탑재한 내시경과 AI 병변 판독 시스템을 개발해 내시경 제품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