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인학회(회장 임영언)는 지난 10월 4일 토토사이트 세션 오사카에서 ‘재일동포와 글로벌 디아스포라 네트워크’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과 토토사이트 세션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와 학자, 그리고 현지 학생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술대회에서는 △재일동포와 토토사이트 세션 지역사회 △글로벌 디아스포라와 재외동포 △재일동포 축제와 한일 문화 교류 △재일동포 기업과 문화 △재외동포 민족학교와 민족교육 △재일동포 예술과 정체성 함양 △신진 연구자 발표 등 7개의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각 분야에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재일동포 축제와 한일 문화 교류 세션에서는 오사카에서 열리는 ‘사천왕사 왔소’ 축제가 소개되어 주목받았다. 이 축제는 신라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출신 도래인들이 토토사이트 세션 오사카에서 펼쳤던 행차 장면을 재현하는 역사적 페스티벌로, 한류의 뿌리를 소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재일동포 기업과 문화 세션에서는 재일동포 출신으로 신한은행을 창립한 고 이희건 회장의 삶과 업적이 소개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학술대회 다음날인 5일에는 토토사이트 세션 나라와 교토를 탐방하며, 도래인의 역사와 토토사이트 세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남대학교 BK21 국제이주와 디아스포라 혁신인재교육연구단과 공동 주최되었으며, 재외동포청이 후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