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일협회는 이번 겨울 방학 동안 일본에서 진행되는 대레고토토 홈스테이, 어학연수,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한일 대레고토토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양국 대레고토토 40여 명이 참여하여 약 4시간 동안 자기소개, 간단한 게임과 노래를 통해 아이스 브레이크 시간을 갖고, 2시간 동안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연락처를 교환하고 앞으로 친구로 발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귀국 전 평일 중 문화체험 일정을 함께 진행할 수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만 24세 미만의 한국 대레고토토 중 기본적인 일본어 인사말이 가능한 레고토토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일본인 레고토토의 경우 한국어능력시험(TOPIK) 2급 이상의 한국어 실력이 있으면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2025년 2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에 4시간 동안 일본어 수업이, 오후에는 문화체험 활동이 이어진다. 8일과 9일에는 주말을 이용해 도쿄 시부야와 오사카 우메다에 위치한 야마테조리제과 전문학교에서 교류회가 예정되어 있다.
한일협회 관계자는 “최근 고등레고토토과 대레고토토을 중심으로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어 학습과 유학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류회는 양국 대레고토토들이 우정을 나누고 상호 교류를 확대하여 양국의 우호와 번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일협회는 2017년부터 중고등레고토토을 대상으로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후기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자세한 내용은 ‘홈스테이 인 재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