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사장 김학인, 이하 한예진)이 일본의 도쿄토토사이트 마루한 오사카토토사이트 마루한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예진은 일본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성우 업계와 한일 양국 간 성우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협약식은 지난 10월 31일 도쿄토토사이트 마루한에서 열렸으며, 한예진의 곽지훈 교학처장과 도쿄토토사이트 마루한 타나카 미치노부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력을 다짐했다.
한예진 성우계열은 실제 성우들이 직접 교육을 담당하며, 학생들이 학습한 결과물을 ADFF(애니메이션 더빙 필름 페스티벌) 영화관 시사회를 통해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녹음 현장과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도쿄토토사이트 마루한 오사카애니메이션컬리지전문학교는 성우, 만화·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등의 학과를 운영하며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성우 업계로의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한일 성우 업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한예진 성우계열은 2025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최신장비와 9개의 녹음실을 갖춘 최적의 교육 환경에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