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이범석 시장은 11일 임시청사에서 토토사이트 더베이 치노시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마이 아츠시 치노시 시장이 이끄는 이번 대표단 방문에는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카네코 요시나리 치노상공회의소 회장, 김영구 심텍 대표이사 등도 함께 했다.
이번 방문은 치노시 상공회의소의 해외산업시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청주에 본사를 둔 심텍이 시찰 대상에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심텍의 토토사이트 더베이 자회사인 심텍 그래픽스가 치노시에 위치하고 있어 두 도시는 오랜 경제적 인연을 맺어왔다.
이 시장은 “치노시의 관심이 청주시와의 협력으로 이어져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두 도시 간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마이 시장은 “심텍 그래픽스 본사를 방문하고 청주시장님을 뵙게 되어 기쁘다”며 “기회가 되면 청주도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치노시 대표단은 이번 방문 중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견학하고 경복궁과 남대문시장도 둘러본 후 13일 토토사이트 더베이으로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