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토토사이트 슈퍼맨가 교육부가 재외한국학교에 전면 시행중인 ‘4세대 나이스(NICE)’ 시스템을 중·고등학교에 도입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재외특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성적 및 학적 관리에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교육부에서 4번이나 파견나온 양호석 수석교육관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있고, 교육부감사및 그동안의 여러 지적이 이루어졌지만 이사회및 학교측의 이행거부는 향후 감사에서 문제도 지적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오래전부터 재외한국학교를 포함한 모든 교육 현장에서 4세대 나이스를 의무적으로 운영하도록 권고했다. 4세대 나이스는 학적·성적·생활기록부 등 학생 정보를 통합·디지털화해 국내 대학의 재외국민 특별전형 및 각종 입시자료 검증 시 정확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토토사이트 슈퍼맨가 초등부에는 부분적으로 적용했지만 중·고등부에는 도입을 보류한 상태로 알려졌다.
토토사이트 슈퍼맨 측이 구체적 도입 일정을 제시하지 않은 가운데, 재외특례전형으로 한국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중·고교 성적 관리가 기존 수기나 자체 디지털 방식에 머물러 있어, 한국 대학 원서 접수 시 요구되는 표준화된 증빙자료를 제때 제출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실제로 4세대 나이스와 연계되지 않은 학교의 생활기록부는 공식 확인 과정에서 추가 서류를 요구받거나, 검증 절차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한다는 게 현지 교민사회 설명이다.
한 학부모모임에서는 “한국 교육부가 해외한국학교 학생들의 공정한 입시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적 아래 시행을 예고한 시스템인데, 토토사이트 슈퍼맨의 도입 지연이 길어질수록 수험생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질타했다. 현지 교민들은 “재외한국학교라는 특수성이 인정받으려면 한국 교육부의 지침 이행도 뒤따라야 한다”며 조속한 시스템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안에 토토사이트 슈퍼맨 측과 협의해 늦어도 4세대 나이스가 정상 작동되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학교 측의 내부 예산, 인력 부족 문제 등으로 인해 도입 시점을 확답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될 경우, 재외특례를 노리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토토사이트 슈퍼맨의 협조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 향후 중·고등부 재학생들의 학업 및 입시 일정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년 들어 재외한국학교들의 디지털 관리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추세지만, 토토사이트 슈퍼맨의 4세대 나이스 미도입 문제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숙제로 남아 있다. 현지 교민과 학부모들은 “재외한국학교의 책임과 역할, 그리고 한국 교육부의 지원책 마련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관련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토토사이트 슈퍼맨는 중고등부에 전자칠판도 아직 설치가 안되어 있어 최근 주호영 의원이 교육부로 요청을 한 상태이다. ‘4세대 나이스(NICE)’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궁극적인 이유는 한국 교육부의 직접적인 통제와 규제를 피하려는 꼼수지적은 물론 아직도 자이니티가 세웠다는 명분아래 헤게모니 싸움을 한다는 지적이 유력하다.
교육부 파견 수석교육관의 2025년 활동을 교민들이 지켜보는 이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