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는 일본의 대표적인 여성 정치인으로, 도쿄도의 정책에 대한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1923년 간토대지진 당시 학살된 조선인을 추모하는 행사에 추도문을 보내지 않고, 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에 보조금도 지급하지 않는 등 한국인·조선인에 대한 비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1945년 해방 이후, 재일조선인들은 귀국을 기대하며 ‘국어강습소’를 만들기 시작했고, 이는 그해 말 일본 전역에 600여 개소로 확대되었다. 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는 여러 어려움을 겪었으나, 1955년 재일본조선인총연합의 결성과 북으로의 귀국사업을 계기로 부활했다. 2018년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 64개 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가 있으며, 학생 수는 약 7000명으로 감소했다. 교육 내용은 초기의 귀국을 전제로 한 것에서 일본 정착을 전제로 한 교육으로 변화했다.
고이케 지사가 이러한 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에 대한 배제 정책을 계속 유지할지 변화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쿄도 정책의 지지율은 높은 반면, 재일조선인 사회에 대한 비우호적 태도는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앞으로 고이케 지사의 정책 방향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