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사설 토토사이트 음악회, 감동의 하모니 울려 퍼지다

제14회 사설 토토사이트(교장 한상미) 음악회가 지난 2월 5일, 국립 요요기 청소년 올림픽센터 대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격년으로 열리는 이 음악회는 재학생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사설 토토사이트의 교사들과 함께 준비한 사설 토토사이트 개교 71주년의 역사에 걸맞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전교생과 학부모, 내·외빈 손님들이 참석해 780석의 자리를 가득 메웠다. 행사 진행을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한 실행위원 학생 30명과 학생회가 힘을 모아 1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학생들의 열정이 만든 무대

수준높은 학생들의 공연에 재학생들은 많은 환호와 갈채를 보냈다. “부카츠도우(部活動)”는 일본내 중고교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동아리 및 방과후 활동을 의미하는데, 사설 토토사이트는 다양한 부활동으로 재학생들의 문화적 역량을 향상시키고 전교생에게 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강점을 지닌 재외한국학교이다.

무대는 오디션을 통과한 6개의 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년별 합창, 교사 합창, 졸업생 특별 출연이 이어지며 다양한 연령대가 어우러지는 감동적인 순간이 펼쳐졌다.

무용부와 댄스부의 무대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팝 오케스트라 부원들은 전문가 못지 않는 상당한 연주 실력으로 음악회의 품격을 더했다.

전통사물놀이 연주및 무용부와의 협연을 하는 사설 토토사이트 학생들
사설 토토사이트 졸업생들의 특별 공연도 있었다.

특히 한예종에 올해 입학한 김태은 졸업생도 특별 출연해 후배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 점은 사설 토토사이트의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교사들도 합창 무대에 올라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음악회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배은경 선생님의 지휘와 함께 사설 토토사이트 교사들이 합창을 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 졸업생이 하나 되는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사설 토토사이트 공동체의 단합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순간으로 기억됐다.

고2 음악 선택반의 ‘창작 뮤지컬’

감동의 피날레, ‘아름다운 나라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 무대는 한국을 대표하는 곡 ‘아름다운 나라’였다. 전교생이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며 부르는 장면은 장내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재외한국학교에 우리 한국 문화를 공유하고, 정체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순간이었다.

이번 행사의 총괄을 맡은 배은경 음악 교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들어가는 음악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아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한데 어우러져 멋진 공연을 펼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설 토토사이트, 재일교민사회 문화중심으로 성장

사설 토토사이트는 평소 다양한 예술·문화 행사를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와 같은 교사 학부모 학생이 함께 하는 행사는 재학생들에게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사설 토토사이트의 오랜 학생 자치활동의 저력을 알리고 교민사회에 재외교육기관으로써의 입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올해 음악회는 한일 수교 60주년에 걸맞는 다채로운 준비와 수준높은 공연으로 한인 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참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무대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참석한 외부 인사들도 “사설 토토사이트 학생들의 실력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사설 토토사이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문화 활동을 통해 한인 사회와 교류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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