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학교 급식으로 나온 메추리알을 먹다가 초등학생이 숨진 사건이 발생해 유족이 토토사이트 마초을 상대로 약 5억60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후쿠오카현 미야마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A군의 부모는 시 토토사이트 마초을 상대로 “급식에서 나온 메추리알을 먹다 기도가 막혀 숨진 사고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후쿠오카 지방 법원에 6000만 엔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2월 학교 급식 메뉴였던 메추리알을 먹던 중 기도가 막혀 질식했다. 당시 담임교사가 등을 두드리고 양호교사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긴급히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유족 측은 “일본 문부과학성은 메추리알이 목에 걸릴 위험성을 강조하며 교사들에게 학생들에게 미리 주의를 당부하도록 지도했다”며 “초임교사였던 담임교사가 사전 지도 의무를 소홀히 했으며 학교 역시 안전토토사이트 마초을 철저히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고 발생 직후 미야마시 토토사이트 마초은 시내 모든 초·중학교 급식에서 메추리알 제공을 중단하고 외부 전문가 중심의 안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건을 조사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조사 결과에서 “교직원의 질식 사고에 대한 인식 부족과 사전 주의 환기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