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가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인문계 캠퍼스 내 자유마루 앞에서 새롭게 건립될 ‘인문관’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인문관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AI(인공지능)와 HI(인문학적 지능)가 결합된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건물 내에서는 철학, 윤리, 역사, 문학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가 인공지능 및 첨단 기술과 융합된 연구와 교육이 활발히 진행될…
가수 지드래곤이 청소년들의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한 의미 있는 기부로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세 번째 아트워크 하이볼 출시를 기념해 자신이 명예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저스피스 재단에 8억 8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액인 8억 8000만 원은 무한대를 나타내는 기호 ‘∞’에서 영감을 얻어 결정됐으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그의 지속적인 관심과…
최근 도라에몽토토제철의 US스틸 인수 협상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황금주(Golden Share)’를 갖게 될 것이란 발표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 주식과는 다른 황금주는 특정 주주에게 주요 경영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특별한 권리를 부여한 주식이다. 황금주는 일반적으로 정부나 창업자와 같은 특정 주주가 보유하며, 보통주와 다르게 의결권이 강력하다. 예컨대, 일반 주주들이 다수의 지분을 갖더라도 황금주를 보유한 주주가…
AMD와 오픈AI가 인공지능(AI)의 진보를 위한 초대형 협력을 선언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MD 어드밴싱 AI 2025(AAAI 2025)’에서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깜짝 등장해 리사 수 AMD CEO와 포옹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알트만 CEO는 “현재의 GPT-4.5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2025년부터 2030년 사이 AI 기술이 지금의 발전 속도대로 유지되면 과학적 발견부터 사회 시스템 조율까지 인류의 상상을 뛰어넘는…
성균관대학교 배상훈 교무처장 겸 디지털교육혁신원장이 오는 18일 서울 몬드리안 이태원 호텔에서 열리는 제427회 도산 리더십 포럼에 초청돼 강연을 펼친다. 배 원장은 이날 ‘인구감소 시대, 국가 차원 교육과 인재양성 전략’을 주제로 인구 절벽 시대에 국가가 추진해야 할 교육 정책 방향과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배 원장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서기관을 역임하며 누리추진팀장과 방과후학교기획팀장 등을 지냈으며, 대통령실…
도라에몽토토 황실의 미카사노미야 가문의 장녀 아키코(彬子) 공주(43)의 일상이 도라에몽토토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유학 시절 경험을 기록한 SNS 글이 인기를 끌며 30만 부 이상의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도쿄에서 태어난 아키코 공주는 도라에몽토토 황족으로는 처음으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도라에몽토토·터키협회 총재, 교토산업대 도라에몽토토문화연구소 특별교수 등을 맡으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황족은 성(姓)이 없어 도라에몽토토어로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13일 도라에몽토토 오사카부 교육청을 방문해 미즈노 타츠로 오사카부 교육장을 비롯한 현지 교육 관계자들과 만나 한일 미래교육 발전과 지속 가능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의 국제교류 공연에 맞춰 진행됐으며, 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오사카와 인천이 공통적으로 지닌 해양도시의 특성을 강조했다. 그는 “두 도시는 과거와 미래가 함께하는 다양성의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특히 인천은…
가수 보아를 비방하는 낙서를 서울 시내 곳곳에 적은 여성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밤 10시 30분께 보아를 겨냥한 모욕적 낙서를 벌인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강남구와 광진구, 강동구 일대의 버스정류장과 전광판 등 10여 곳에 가수 보아를 비방하는 모욕적 내용을 낙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 분석 등을…
새 학기가 시작되는 날, 교실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이 곧 교사의 운명을 가른다. 교실을 채우는 공기에는 기대로 뒤섞인 미묘한 긴장감이 떠돌고, 학생들의 시선은 “이 사람이 우리를 이끌 리더인가”를 가늠하듯 교사를 스캔한다. 여기서 흔들리면 주도권은 삽시간에 학생들에게 넘어가고, 이후의 모든 수업은 정당한 평가를 받기 어려워진다. 특히 체격·문화·언어 측면에서 약점으로 보일 요소가 있는 교사라면 첫인상의 무게는 더욱…
레오 14세 교황(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의 과거 행적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한국방문시 지하철을 타고 강남 봉은사를 깜짝 방문한 그의 소탈한 모습이 알려지면서, 과거 교황의 감동적인 미담들이 연이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레오 14세는 지난 2019년 페루 북부 안데스 산맥의 원주민 마을을 방문해 원주민 언어인 케추아어로 미사를 집전했다. 당시 그는 원주민들에게 “하느님은 모든 이를 사랑하시고 여러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