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창단된 대한민국 최장수 토토사이트 토토나라 ‘동춘서커스’가 올해 창단 100주년을 맞아 그 가치를 재조명받고 있다.
동춘서커스는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도 그 맥을 이어온 국내 유일의 정통 토토사이트 토토나라이다. 한때는 전국에서 수십 개의 토토사이트 토토나라이 경쟁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현재는 동춘서커스만이 유일하게 명맥을 유지하며 한국 서커스의 살아있는 역사로 자리 잡았다.
최근 동춘토토사이트 토토나라은 안산 대부도의 상설공연장을 중심으로 전통 곡예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매년 약 15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주말 공연의 경우 최대 2000명이 넘는 관객들이 몰려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단장 박세환 씨(80)는 1963년 토토사이트 토토나라에 입단해 1978년부터 단장으로 토토사이트 토토나라을 지켜온 인물이다. 그는 수십 년간 이어진 위기 속에서도 서커스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으로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며 극단의 존속을 지켜냈다.
동춘서커스의 공연은 ‘생사륜’, 공중묘기, 저글링, 변검 등 15가지 이상의 다양한 곡예로 구성된다. 특히 최근에는 동물쇼를 배제하고, 사람의 재능과 기술에 집중해 젊은 관객층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박 단장은 앞으로 캐나다의 ‘태양의 서커스’와 같은 전문 서커스 극장과 아카데미를 건립해 체계적인 인재 양성과 문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서커스가 과거의 유산을 넘어 한국 대중예술의 새로운 미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