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어반토토사이트 디오스, 고경일 교수와 함께하는 현장 예술 워크숍 열린다

도쿄의 거리를 토토사이트 디오스하며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는 ‘도쿄 어반토토사이트 디오스’ 워크숍이 2025년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도쿄 아사쿠사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화가이자 상명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고경일 작가가 직접 진행하며, 어반토토사이트 디오스 이론부터 현장 실습까지 4일간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어반토토사이트 디오스(Urban Sketch)’는 도시의 풍경이나 장면을 현장에서 직접 관찰하고 토토사이트 디오스하는 예술 활동으로, 고경일 교수는 “도시의 이야기를 선과 색으로 담아내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워크숍은 총 4일 일정으로 나뉜다. 첫날은 히가시아자부 P.M.C에서 실내 이론과 기초 워크숍을 통해 어반토토사이트 디오스의 정의와 장르, 재료 사용법 등을 배우며 시작된다. 둘째 날에는 도쿄타워와 골목길을 중심으로 원경과 랜드마크 토토사이트 디오스를 진행하고, 셋째 날에는 아사쿠사의 골목과 거리 풍경을 세밀하게 묘사하는 실습이 이루어진다. 마지막 날은 스미다강 배를 타고 강 위에서 도쿄의 전경을 관찰하며 물 위의 시점에서 도시를 그리는 훈련을 한다.

참가비는 회당 2천엔, 4회 전체 참가 시 8천엔이며, 점심식사와 커피, 공간 사용료가 포함된다. 1일 단위 참여도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사전 입금 후 카카오톡(umi29) 또는 이메일(anellyoumi@gmail.com)로 할 수 있다.

고 교수는 교토세이카대학원에서 풍자만화 전공으로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제22회 만화의 날 공로상과 동아LG국제만화공모전 수상 이력이 있다. 이번 도쿄 어반토토사이트 디오스는 토토사이트 디오스북과 연필, 의자 등 기본 도구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초보자도 환영한다.

고경일 교수는 “토토사이트 디오스는 여행을 더 깊이 있게 만들고, 도시를 보는 감각을 바꿔주는 도구”라며 “도쿄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도시를 그려보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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