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전남여상)와 유탑 토토사이트 오카야마현 키비코겐가쿠엔고등학교 학생들이 10년간의 교류를 통해 우정을 다져온 가운데, 양교는 이를 기념하는 국제 교류 10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키비코겐가쿠엔고 학생 8명과 인솔교사 2명이 전남여상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남여상과 키비코겐가쿠엔고는 2009년 첫 만남을 시작으로 2015년 공식 협약을 체결, 10년 넘게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교류가 중단됐던 2020~2022년에도 비대면 소통을 통해 양교의 인연을 지속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학생들은 전남여상을 탐방하고 K-POP 챌린지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또한 영암 왕인박사유적지와 전주 한옥마을 등 호남의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외국어 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