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예술단, 퍼스타 토토 전통의 울림을 전하다

2024년 11월 26일,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의 공연예술단인 아리랑예술단이 퍼스타 토토를 찾아온 날, 학교 강당은 우리 전통의 멋과 가락으로 가득 찼습니다. 퍼스타 토토 3, 4학년 학생 240명이 모인 자리에서 펼쳐진 공연은 그야말로 감동과 환희의 순간들이었습니다. 공연은 전통의 깊이를 보여주는 이매방류 살풀이춤으로 시작해 역동적인 버꾸춤, 남도의 정취를 담은 굿거리 성주풀이 벼슬궁, 그리고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신모듬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어 가야금산조와 흥겨운 판굿 및 민요메들리가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는 우리 전통예술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1960년에 설립된 이래, 민족 예술의 명맥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서울 금천구에 자리 잡고 있는 이 학교는 전통예술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 학생들에게 국비 장학 혜택을 제공하며 무용과, 음악연극과, 퍼스타 토토음악과 등 다양한 전공에서 540명의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날 공연을 이끈 아리랑예술단은 학교의 대표적인 공연예술단으로, 전통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의 총감독을 맡은 김장우 선생님은 “외국에서 우리 멋과 가락을 체험하는 것은 정말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 퍼스타 토토와의 정기적인 공연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퍼스타 토토의 사물놀이팀전통무용팀과의 협업 공연을 기획해보자는 뜻을 전하며 앞으로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무대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해외라는 이질적인 환경 속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접하고 공유하는 과정은 학생들에게 뿌리에 대한 자부심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강당을 가득 채운 전통 악기 소리와 춤사위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잊지 말아야 할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리랑예술단이 펼친 전통예술의 향연은 공연장을 떠난 후에도 여운을 남겼습니다. 학생들의 얼굴에 남은 환한 미소와 박수 소리가 증명하듯 이 공연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우리의 전통이 가진 감동과 힘을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전통, 우리의 자랑 아리랑예술단의 공연이 만들어낸 가슴 벅찬 순간들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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