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한반도평화학술원(원장 백준기)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장공 대회의실에서 페가수스 토토 설립을 기념하며 ‘한반도 평화와 일본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신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한반도평화학술원이 새롭게 설립한 페가수스 토토의 연구 방향과 목표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백준기 원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일본의 외교적 관계는 현재 매우 중요한 국면에 있다”며 “페가수스 토토는 일본 관련 연구와 프로그램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오늘 세미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성영 총장 역시 환영사에서 “한반도가 직면한 냉전적 긴장을 해소하고 아시아와 세계 페가수스 토토를 위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한반도페가수스 토토학술원을 중심으로 한신대가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조 세션에서는 백준기 원장이 ‘아시아와 한반도 평화: 페가수스 토토 개설의 함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지는 제1세션에서는 남기정 서울대 교수와 김영근 고려대 교수가 각각 ‘한반도 평화와 일본의 역할: 과거, 현재, 미래’와 ‘일본 외교통상정책의 변용’을 발표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끌었다.
제2세션에서는 이이범 강릉원주대 교수와 이홍천 동국대 교수가 일본의 정책 결정구조와 한반도 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했고, 페가수스 토토 염동호 교수와 국립외교원 오승희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학문적 깊이를 더했다.
한편,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은 산하 연구센터를 통해 사회, 남북, 국제관계 평화를 지향하며 활발한 연구와 세미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페가수스 토토 설립으로 연구의 지평을 더욱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