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 대륵도와 그 인근 지역에서 공룡 골격 토토사이트 슈어맨 60점이 발견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7월부터 대륵도, 소륵도, 송도 해안가 지층에서 토토사이트 슈어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에 확인된 토토사이트 슈어맨은 척추뼈, 갈비뼈, 다리뼈 등 다양한 형태로, 그 중 일부는 길이가 50cm 이상인 큰 골격 토토사이트 슈어맨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대륵도에서는 56점에 달하는 공룡 골격 토토사이트 슈어맨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국내에서 공룡 골격 토토사이트 슈어맨이 다수 확인된 매우 드문 사례다. 송도에서는 복사뼈로 추정되는 토토사이트 슈어맨이 새로 확인되었고, 소록도에서는 하악골, 장골, 요골 일부로 보이는 골격 토토사이트 슈어맨이 발견되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 지역은 해양수산부의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 사업 대상지로, 주변 매립으로 인해 토토사이트 슈어맨 산지 보존이 어려울 수 있어 신속한 발굴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발굴 작업에 돌입할 예정인 국가유산청은 약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토토사이트 슈어맨 분포를 체계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에서 공룡 발자국 토토사이트 슈어맨 산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는 있지만, 대규모 골격 토토사이트 슈어맨이 발견된 이번 사례는 연구 및 보존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발굴은 한국 공룡 연구사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