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동삼동 해양클러스터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의 상설전시실에서는 통신사가 임무를 마치고 일본에서 조선으로 귀환하는 여정을 그린 독특한 지도, 귀로도중도 해로편(歸老道中圖海路篇)이 전시되고 있다. 이 작품은 에도(江戶)에서 조선토토사이트 라운더스의 길을 세밀하게 묘사한 파노라마 형식의 회화식 지도다.
이 지도는 길이 10m에 이르는 두루마리 형식으로 제작되었으며,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해로편’은 오사카성에서 출발해 조선에 이르기토토사이트 라운더스 세토내해(瀨戶內海) 연안을 따라 간몬해협(關門海峽)토토사이트 라운더스의 항로를 붉은 선으로 표시하며, 해안선을 정교하게 표현했다.
지도의 특징은 단순히 항로를 그린 데 그치지 않고, 주요 거점의 강 지류와 그 주변토토사이트 라운더스도 상세히 묘사한 점이다. 또한, 각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와 지명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여 당시의 경로와 풍경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작품은 조선 토토사이트 라운더스가 외교 사절단으로 활동하며 걸었던 역사적 여정을 시각적으로 담아낸 자료로서, 한일 간 외교사와 해양 교류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이 지도를 통해 조선 시대 토토사이트 라운더스들의 활동과 그들의 귀환길에 담긴 역사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