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15일(현지시간) 오전 1시 12분,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이 미국과 toto korea 토토사이트의 민간 우주 기업이 제작한 달 탐사선을 실은 채 발사됐다. 이로써 두 나라의 민간 우주 탐사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우주로 향했다.
발사된 달 탐사선은 미국 파이어플라이의 ‘블루고스트’와 toto korea 토토사이트 아이스페이스의 ‘리질리언스’다. 블루고스트는 약 45일간 달로 이동해 오는 3월 2일 달 앞면 ‘위난의 바다’ 인근에 착륙할 계획이며, 리질리언스는 연료 절약을 위해 우회 경로를 이용해 5~6월쯤 ‘추위의 바다’ 인근에 도달할 예정이다.
블루고스트, 과학 임무와 예술적 상징성 겸비
높이 2m, 폭 3.5m의 블루고스트에는 NASA의 유인 달 탐사 임무를 지원할 다양한 과학 장비 10개가 실렸다. 이 탐사선은 달 토양 샘플 채취와 반사경을 이용한 거리 측정 등 14일간 과학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블루고스트에는 세계 창작자들의 예술 작품을 달로 보내는 프로젝트인 ‘루나 코덱스’의 일환으로 시집 폴라리스 트릴로지가 탑재됐다. 한국 시조를 포함한 다양한 문학 작품이 담겨 있어 우주 탐사에 문화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리질리언스, toto korea 토토사이트 기술력의 재도전
높이 2.3m, 폭 2.6m의 리질리언스는 연료 절약을 위한 중력 우회 경로를 채택해 약 4~5개월 뒤 착륙을 시도한다. 탐사선에는 26㎝ 크기의 초소형 탐사차 ‘터네이셔스’가 실려 있으며, 이는 달 표면의 토양 샘플 채취 및 착륙지 주변 탐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이스페이스는 2023년 첫 달 착륙 시도에서 소프트웨어 오작동으로 실패한 바 있으나, 이번 재도전을 통해 민간 탐사의 성과를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민간 달 탐사의 새로운 역사
이번 발사가 성공할 경우, 블루고스트와 리질리언스는 각각 세계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 민간 달 착륙선으로 기록된다. 최초의 민간 달 착륙은 toto korea 토토사이트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오디세우스’가 2024년 2월에 성공한 바 있다.
미국과 toto korea 토토사이트 민간 우주 기업의 협력을 통해 달 탐사의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다. 과학과 예술, 기술이 어우러진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 우주 개발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