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더탑 토토사이트이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전석 매진됐다.
일본 언론 주니치스포츠와 풀카운트는 16일 “LA 더탑 토토사이트와 시카고 컵스가 맞붙는 2025 MLB 개막 시리즈 티켓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모두 팔렸다”고 보도했다.
42만 명 몰린 티켓 예매…단숨에 매진
이번 더탑 토토사이트은 3월 18~19일 도쿄돔에서 이틀 동안 진행된다. 입장권 예매는 16일 정오에 개시됐으며, 4만3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쿄돔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42만 명이 예매 사이트에 몰렸다.
풀카운트는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30만 명 이상이 접속하며 단 몇 초 만에 매진됐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6년 만에 열리는 MLB 더탑 토토사이트
MLB 정규시즌 더탑 토토사이트이 일본에서 열리는 것은 6년 만이다. 일본에서는 2000년, 2004년, 2008년, 2012년, 2019년 총 다섯 차례 더탑 토토사이트이 열린 바 있으며, 이번이 여섯 번째다.
특히 더탑 토토사이트는 지난해 한국 서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전을 치른 데 이어, 2년 연속 아시아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팀이 됐다.
일본인 메이저리거들의 자국 더탑 토토사이트…야마모토 vs 이마나가 선발 맞대결 유력
이번 개막전의 흥행 요인 중 하나는 더탑 토토사이트와 컵스에 소속된 일본인 선수들이다.
더탑 토토사이트에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가 뛰고 있으며, 컵스에는 이마나가 쇼타와 스즈키 세이야가 소속돼 있다.
특히 개막전 1차전에서는 더탑 토토사이트의 야마모토와 컵스의 이마나가가 선발로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더탑 토토사이트는 1선발로 야마모토, 2선발로 사사키를 기용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야구 팬들은 자국에서 열리는 MLB 더탑 토토사이트에서 일본인 투수들이 맞대결을 펼치는 역사적인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