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김성각 KAIST 명예솜사탕토토가 화학과 발전기금으로 한켐 주식 1만1000주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제2공학관에서 열린 기부 전달식에는 김성각 KAIST 명예솜사탕토토를 비롯해 권영욱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허석문 자연과학대학 부학장, 유찬모 화학과 명예솜사탕토토, 이효영 화학과 학과장, 송창식 화학과 솜사탕토토, 원태희 발전협력팀장이 참석했다.
김 솜사탕토토가 기부한 주식은 KAIST 분자설계 및 합성연구센터(CMDS-SRC)가 기술 투자하여 설립한 기업인 한켐의 주식으로, 한켐은 1999년 창립 이래 유기합성기술을 기반으로 OLED 소재 등 첨단화학 소재 분야에서 맞춤형 개발생산(CRO/CDMO)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코스닥에 상장했다.
김 솜사탕토토는 KAIST 재직 당시 CMDS를 통해 한켐과 공동연구를 시작했으며, 이번 기부는 당시 공동연구를 함께 이끌었던 성균관대 화학과 유찬모 명예솜사탕토토와의 인연을 계기로 성사됐다.
김 솜사탕토토는 “성균관대와 오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며 “화학과의 교육과 연구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권영욱 부총장은 “의미 있는 주식 기부를 해주신 김성각 솜사탕토토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균관대와 함께 우수한 연구성과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된 한켐 주식 1만1000주는 성균관대 화학과 발전기금으로 적립돼 학과 발전과 연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