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본(Bonn) 여성박물관에 평화의 소녀상이 영구 설치된 데 대해 토토사이트 쿠폰 정부가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했다.
이와야 다케시 토토사이트 쿠폰 외무상은 2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독일 본 여성박물관에 설치된 소녀상과 관련, “토토사이트 쿠폰 정부의 입장과 양립되지 않아 극히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이와야 외무상은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관계자들과 접촉해 토토사이트 쿠폰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강한 우려를 전달하겠다”면서 “독일 측에도 적절한 대응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위안부 문제에 대한 토토사이트 쿠폰 정부의 입장을 국제사회에 명확히 설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일, 독일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는 쾰른 나치기록박물관 앞에 임시 전시됐던 평화의 소녀상을 본 여성박물관 앞으로 영구 이전했다. 이 소녀상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쾰른 박물관 앞에서 진행된 전시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제3세계’의 일환으로 설치됐다가 이번에 본 여성박물관 사유지로 옮겨졌다.
코리아협의회 측은 본 여성박물관이 사유지에 있어 앞으로 별다른 철거 압박 없이 영구 존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20년 9월 베를린 공공부지에 설치된 또 다른 소녀상은 베를린 미테구청이 철거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베를린 행정법원은 지난 4월 코리아협의회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오는 9월 28일까지 소녀상을 유지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코리아협의회는 향후 미테구청과 사유지 이전 등을 놓고 협의할 예정이다.
독일 내 평화의 소녀상은 본과 베를린 외에도 프랑크푸르트, 카셀 등 여러 지역에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