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벤저스’ 사이다토토, 12일 부산 개막…“서울 이어 이번엔 서면”

일본 인기 만화 ‘도쿄卍리벤저스’ 사이다토토가 12일부터 부산에서 열린다. 장소는 부산 서면의 사이다토토장 ‘덕스(DUEX) 부산’이며, 사이다토토는 10월 19일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진다.

이번 부산 사이다토토는 도쿄 시티뷰(롯폰기 힐즈 모리타워)를 시작으로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삿포로 등 일본 주요 도시를 거쳐 서울에서의 해외 첫 사이다토토를 성공리에 마친 후 이어지는 순회 사이다토토다.

사이다토토 구성은 총 5개 장으로 나뉘며, 100여 점에 달하는 복제 원화와 밑그림, 손글씨 대사 등을 통해 기존 단행본이나 E북에서는 접할 수 없는 새로운 감각의 시각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도만·천축·흑룡’ 3세력의 격돌인 ‘만천흑대결전(卍天黑大決戦)’은 대형 스크린 3면을 통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사이다토토를 위해 새롭게 그린 만화는 음성 부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청동 조형물로 제작된 ‘드라켄’의 복근, ‘마이키’의 수건, 관동사변의 라이프사이즈 피규어는 관람객이 직접 만지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호응이 높다. 표지 일러스트 포토존은 단행본 31권의 커버가 날짜에 따라 교체되어 또 다른 관람 재미를 더한다.

서울 사이다토토에서 호평받은 번역 애플리케이션 ‘덕스앱’도 부산 사이다토토에 적용된다. 사이다토토물 옆 QR코드를 스캔하면 외국어 원화를 한국어로 번역한 이미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외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사이다토토장 외부에는 콜라보 카페와 네컷 사진 서비스가 운영된다. ‘마이키의 검은충동 에이드’, ‘드라켄의 샴푸캡 아이스크림’ 등 만화 장면을 모티브로 한 메뉴에 일러스트 토퍼와 랜덤 캐릭터 코스터가 제공된다. 네컷 사진은 캐릭터와 함께 촬영할 수 있는 ‘같이 찍는 프레임’과 원화를 함께 담을 수 있는 ‘일러스트 프레임’ 중 선택 가능하다.

입장객에게는 복제 원화를 기반으로 제작한 명장면 엽서(7종 중 랜덤 1종)도 증정된다.

이번 부산 사이다토토는 일본 콘텐츠 사이다토토에 대한 지역 팬들의 기대를 반영한 기획으로, 부산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 관람객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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