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산하 문화원·교육부 양호석 수석교육관, 日 ‘세종’ 명칭 무단 사용에 적극 대응 필요
스포츠토토사이트 내 민간 학원의 ‘세종’ 명칭 무단 사용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주일한국문화원과 교육부파견 양호석 수석교육관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최근 도쿄 지역의 민간 교육기관인 ‘일본세종한글학교’가 국가 공식 명칭인 ‘세종’을 별도 승인 없이 사용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스포츠토토사이트 서명환 회장이 연관됐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서명환회장은 이 문제의 지적을 받고도 무시하는 행태를 하고 있다;ㅣ
스포츠토토사이트 내 한글교육 관계자들과 재외동포 사회에서는 국가적 상징인 ‘세종’ 명칭의 민간 무단 사용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주일한국문화원 세종학당과 양호석 수석교육관이 보다 분명한 기준을 제시하고 관련 사례를 관리·감독할 책임이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스포츠토토사이트 내 교육 전문가들은 “공식적이고 문화적 가치가 있는 ‘세종’이라는 명칭을 아무런 규제 없이 민간이 사용하면 국가 브랜드에 손상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주일문화원내 세종학당이 이문제를 직접 개입하여 명칭 사용 허가 및 관리 체계를 명확히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