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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성적에 관한 이야기 4(대입 정시 상담 전략 : 수능성적 셀프 분석하기)

대입 정시 상담에 임하기 전에 자기 성적을 분석하는 것은 자신의 성적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지난 호에서 표준점수와 백분위 그리고 등급에 관해 알아보았으니, 이들이 정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알아보자.

소위 말하는 배치 점수의 경우 표준점수를 활용한 대학도 있고,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수능 활용 지표가 국어와 수학의 경우 표준점수인지 백분위인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성적이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혹은 백분위가 유리한지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서울시교육청 센진학 프로그램에서 석차를 통해 알 수 있다. 수도권의 중상위권에 해당하는 대학들은 대부분 국어와 수학 과목은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탐구 과목의 경우 주로 과목별 난이도를 보정한 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반면에 비수도권 대학들은 주로 백분위를 반영한다. 왜 그럴까? 아래의 표를 보자.

표준점수인원누적 인원백분위(평가원)
1401,5221,522100
139591,581100
138671,648100
1373,1494,79799
1361564,95399
1354195,37299

* 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제공: 2025학년도 수능 수학 과목

위의 표에서 보듯이 같은 백분위 100% 속에는 표준점수가 140점, 139점, 138점의 세 점수 그룹이 있다. 상위권 대학은 표준점수로 반영할 때 변별력이 확보된다는 뜻이다. 반면, 비수도권 대학은 같은 백분위를 반영할 때 수험생의 지원 폭이 넓어지니 그만큼 지원자 수와 경쟁률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 표준점수 135점의 학생은 140점인 학생과 5점의 불리함이 있지만, 백분위로는 1점만 손해를 본다. 당연히 표준점수 135점인 학생처럼 표준점수가 좀 낮아도 백분위가 좋은 학생이라면 백분위를 반영하는 지방의대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표준점수가 과목별 난이도를 반영하는 특성으로 인해 수능 만점자보다 특정 과목 1개 틀린 사람의 표준점수가 높은 경우도 종종 있다. 만점자가 서울대 정시 전형에서 불합격하는가 하면, 1개 틀린 사람이 합격하기도 한다.

만점자보다 높은 표준점수 사례_2024  
수능 만점자(원점수 만점)국어(언어와매체)수학(미적분)생명과학1지구과학1합계
1501486968435
표준점수 수석(생명과학21개 틀림)국어(언어와매체)수학(미적분)화학2생명과학2합계
1501488071(만점자:73)449

상기 점수는 2024학년도의 언론 기사에서 보도된 만점자와 1개 틀린 사람의 개별 성적을 표로 만든 것이다. 이 표가 시사하는 것은 원점수가 높다고 해서 표준점수도 높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난이도가 쉬운 과목에서 만점을 받게 되면 표점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문제는 표준점수가 과목별로 매년 동일하게 형성되지 않는다. 따라서 예비 수험생들은 수능 과목을 대비하기 위해 어떤 과목이 유리한가보다 자신이 진학할 대학 과목 또는 계열에서 요구하거나 필요한 과목을 잘 볼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유념할 것은 시중 사설 업체의 정시 배치점은 대부분 표준점수의 단순 합으로 배정되어 있다. 즉 과목별 반영 비율이 적용되지 않았으므로 자신의 과목별 성적을 배치표와 비교하여 유불리를 미리 계산하고 상담에 임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배치점이 286점이며 4개 영역 반영에서 국어는 20%를 반영하고 수학은 30%를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할 때 A 학생은 표준점수가 국어와 수학이 각각 134점과 152점이고, B 학생은 국어와 수학이 각각 144점과 142점으로 두 학생 모두 국어와 수학 표준점수의 합이 286점으로 동일한 학생의 환산 점수를 알아보자. A 학생은 국어(134점*20/25) + 수학(152점*30/25)의 환산 점수가 289.6점이고, B 학생은 같은 방법으로 국어(144점*20/25) + 수학(142점*30/25)의 환산 점수가 285.6점이 된다. 즉 A와 B 학생의 두 과목 표준점수의 합이 286점으로 같을지라도 과목별 반영 비율을 적용하면 수학 과목을 잘하는 A 학생은 배치점 286점보다 3.6점 유리하지만, B 학생은 배치점보다 0.4점이 불리해진다. 대학별 반영 비율에 따른 자신의 점수가 유리한지 아닌지를 미라 알아보아야 하는 이유다.

이렇게 자신이 잘 본 과목의 반영 비율이 높을수록 유리한 것과 마찬가지로, 특정 과목에 대한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있다. 이 또한 자신이 잘 본 과목에 가산점을 줄 때 그만큼 유리해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공계열 학과에서 과학 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한다면 사탐 과목 선택자는 절대적으로 불리해지고, 반대로 인문계열 학과에서 사탐 과목에 가산점을 준다면 과탐 선택자들을 절대적으로 불리해진다.

수시모집에서는 여섯 번의 기회가 있는 데 반하여, 정시에서는 가군, 나군, 다군 중 군별로 1개 대학씩만 선택할 수 있으므로 세 번의 기회가 있다. 합격이 우선인지, 재수를 고려하는지 등이 종합적인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합격이 우선이라면 안정적 지원을, 재수 불사라면 우주 상향도 하나의 전략이 된다. 아무쪼록 수고하고 애쓴 수험생들이 자신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 실패한 학생들은 고진감래라고 했으니 쓰디쓴 보약의 기회로 삼아 재도약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One thought on “<정경영토토사이트 배너만들기10>-수능 성적에 관한 이야기4-(대입 정시 상담 전략 : 수능성적 셀프 분석하기)

  1. 대입 전략은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 내용보다 실질적으로 초보 학부모님이나 초보 고3 선생님들이 참고하면 좋을 듯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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